드래곤 퀘스트 (스토리) - ドラゴンクエスト

한글 제목 : 드래곤 퀘스트

원제목 : ドラゴンクエスト

영문판 제목 : DRAGON QUEST

 

제작사 : 에닉스 (エニックス)

장르 : 롤플레잉 (RPG)

발매일 : 1986년 5월 27일

게임 기종 : 패미컴 (FC)

 

 

 

게임 스토리

 

아름답고 풍요로운 대지, 알레프가르드는 한때 대마왕의 손에 의해 어둠에 갇혀 있었으나, 대마왕은 전설의 용자 로토에 의해 쓰러졌고, 마물들도 빛의 구슬에 의해 봉인되었고, 이후 알레프가르드는 평화가 지속되었다.

세월이 흘러 라다툼의 왕 랄스 16세가 알레프가르드를 다스리던 시절, 알레프가르드에 다시 한번 사악한 자가 나타났다. 그 이름은 용왕. 용왕은 라다툼에서 빛의 구슬과 로라 공주를 빼앗았고, 알레프가르드는 다시금 마물이 활보하는 세상이 되었다. 용왕에게 싸움을 걸었던 사람들은 있었지만, 살아 돌아온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으며 로라 공주 역시 어딘가에 감금되었다.

그런 와중에 예언자 무츠헤타가 용자 로토의 피를 이어받은 자가 용왕을 쓰러뜨릴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리고 예언대로 로토의 피를 이어받은 용자가 나타났다. 왕에게 공주와 평화를 되찾아 달라는 부탁을 받은 용자는 용왕의 성을 향해 홀로 여행을 떠난다.

여러 도시를 방문하고 던전을 공략한 용자는 늪지대의 동굴에서 드래곤에게 붙잡혀있는 로라 공주를 구출한다. 더 많은 여정 끝에 '용왕의 성'에 도착했고, 옥좌 뒤쪽의 숨겨진 계단을 통해 광활한 미궁으로 내려간다.

최하층에 있는 용왕의 공간에서 용자의 힘을 인정한 용왕은 '만약 내 편이 된다면 세계의 절반을 너에게 주겠다'라고 유혹한다. 용왕의 그 설득을 뿌리친 용자는, 훌륭한 전투 끝에 마침내 용왕을 쓰러뜨린다. 그리고 용자는 새로운 알레프가르드 국왕으로서 나라를 다스려 달라는 왕의 부탁을 받지만, 이를 거절하고 새로운 땅에 나라를 세우기 위해 알레프가르드를 떠나 다시금 여행을 시작한다.